5년 차 자취러가 추천하는 이사 첫날 준비물 리스트
새로운 집, 새로운 시작.
설렘 가득한 이사 첫날, 막상 짐을 풀기 시작하면 예상치 못한 불편함이 한가득 몰려옵니다.
특히 자취 초보라면 “이거 왜 안 챙겼지?” 하며 당황할 때가 많죠.
5년 차 자취러의 경험을 바탕으로, 이사 첫날 꼭 필요한 준비물 리스트를 소개할게요.
이 리스트만 있으면 첫날부터 훨씬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!
1. 침구류 (이불, 베개, 요)
이사하자마자 필요한 건 바로 잠자리입니다.
짐을 다 풀지 못해도 침구만 제대로 깔아두면 일단 편하게 쉴 수 있어요.
특히 겨울 이사라면 얇은 이불 하나만 챙겨오면 후회합니다.
따뜻한 이불, 푹신한 베개, 간이용 매트나 요 정도는 꼭 챙겨오세요.
2. 세면도구 (수건, 칫솔, 치약, 비누)
샤워하고 싶은데 수건이 없으면 굉장히 난감해요.
수건 2~3장과 칫솔, 치약, 비누, 샴푸 정도는 별도로 담아두는 걸 추천합니다.
이사하면서 흙먼지에 찌들어 샤워가 급할 수 있으니, 바로 꺼낼 수 있는 가방에 따로 챙겨오는 게 좋아요.
3. 간이 조명
생각보다 자취방 조명은 어둡거나 고장 난 경우가 많습니다.
간단한 스탠드 조명이나 휴대용 랜턴 하나 챙기면 훨씬 편해요.
특히 밤에 짐 정리하다가 조명이 부족하면 괜히 짜증나니까, 꼭 하나 준비해두세요.
4. 휴지, 물티슈, 쓰레기봉투
정리하면서 먼지가 엄청나게 쌓입니다.
그리고 이사 첫날, 생각보다 손에 먼지가 엄청 묻고 청소할 게 많아요.
휴지, 물티슈, 쓰레기봉투는 기본 준비물입니다.
특히 쓰레기봉투는 분리수거용까지 여유 있게 준비해두면 첫날부터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.
5. 간단한 식사거리와 물
이사하느라 정신없다 보면 밥 챙겨 먹을 시간도 없습니다.
배고픈데 주변에 음식점도 없으면 진짜 멘붕 와요.
간단한 샌드위치, 바나나, 에너지바 같은 걸 미리 준비하거나, 최소한 생수 2L짜리 하나는 꼭 챙겨두세요.
6. 휴대폰 충전기
이사 와서 짐 찾다가 충전기 못 찾으면 정말 답답합니다.
휴대폰 배터리는 급속도로 닳는데 충전기를 못 찾으면 연락도 못 하고 불편해지니까,
충전기는 따로 가방에 넣어서 들고 오는 걸 추천합니다.
7. 소형 공구세트
책상 조립, 커튼 설치, 가구 손보기에 간단한 공구가 필요할 수 있어요.
드라이버, 망치, 못 몇 개 정도만 있어도 정말 유용합니다.
작은 공구세트 하나 정도는 미리 챙겨두는 게 진짜 꿀팁이에요.
추가로 챙기면 좋은 것들
- 멀티탭 (콘센트 부족 대비)
- 개인용 컵, 접시, 젓가락
- 가벼운 청소도구 (빗자루, 쓰레받이)
- 약간의 현금 (편의점, 배달비 등)
이건 상황에 따라 챙기면 훨씬 편리합니다!
📌 팡구 마무리
이사 첫날은 완벽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.
하지만 최소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두면, 작은 불편함에도 덜 지치고 훨씬 부드럽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요.
내 공간을 하나하나 채워가는 그 과정도 소중히 즐겨보세요. 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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